지난 번에 신권위주의에 대한 글을 짤막하게 썼는데
신권위주의에 대한 가장큰 문제점은 몇가지 꼽자면 지나친 자기 확신에서 오는 확증편향과 무결점의 오류이다.
나는 문제가 없다. 만약에 비판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비판하는 사람 자체의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
이 어처구니 없는 사상은 너무나도 당연하시하게 퍼져있다.
그런 의미에서 적어보는 20대개새끼론, 국민개새끼론 일명 국개론
20대 개새끼론의 경우 최근에 생겨난 말이 아닌 2000년대 초반에서 부터 스멀스멀 나오기 시작했다. 10대는 투표권이 없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20대는 투표권도 있으면서 가장 정치에 무관심한 세대이며, 도전을 피하며 웰빙하는 족속들이라며 비난하기 위해서 라떼는 말이야와 비슷하게 쓰였다.
그리고 지금 新20대 개새끼론이 나오고 있다. 무엇인지 보자
다른 연령층 중에서 20대 남성의 민주당 지지율과 대통령 지지율이 가장 낮은것에 대해서 민주당 과 그 인사의 논평은 다음과 같다.
2만명중 1%일뿐이다.
20대 남성은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20대 남성은 게임을 해서 그렇다.
단지 그 정부를 지지하지 않는 다는 이유로 20대 남성은 게임에 중독되고, 못배워 먹었으며 그 소수의 주동자가 날뛰는 것 뿐이라고 치부해버린다. 신20대 개새끼론인 것이다.
예전에 토론에 대해서 글을 쓴적이 있는데, 토론은 기본적으로 싸워서 이기는 것도 있지만 상대방에게 말함과 동시에 패널을 설득해서 내편으로 만드는 것이 있다. 그런데 설득이 실패하면 상대방을 욕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다. 그렇게 된것은 설득에 실패한 본인들의 탓이지, 그들은 국민의 미개함을 20대 남성의 멍청함을 탓한다. 그전에 왜 자신의 주장이 통하지 않는지 생각해봐야 하는게 먼저인데 당연한 상식이 안통하기 시작한다.
무결점의 오류에 빠진 것이다. 나는 완전하다. 하지만 비난이 있다면 그것은 완전하지 못한 너에게 있는 것이다. 무한순환의 논리에 빠지고 아집과 독단으로 빠진다. 하지만 발을 담구고 있는 순간 안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