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말 하면 좀 웃길지 모르겠는데 살다 보면 비싼게 필요한거는 아닌데, 그냥 적당히 싼게 필요할때가 있습니다. 비싼거 사기에는 돈아깝고, 싸구려 사기에는 너무 쉽게 고장나거나 불만족 스러울까 걱정되고 그럴때는 남들 사는거 따라서 사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컴퓨터 스피커를 하나 찾는데, 그냥 저냥 싸게 사서 쓰고 싶다고 가정할때 위와 같이
'리뷰 많은순'으로 검색을 합시다. 또는 판매물 많은 순을 찾으시면 됩니다.
평점은 믿을게 안되요. 적게 팔릴 수록 오히려 조작이 쉽거든요
물건이 나온지 6년이 되었는데, 오히려 이런 대단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는 제품이 장시간 팔리는 스태디 설러라면 회사 입장에서도 파는 이유가 있습니다.
대량 생산을 하면 생산단가도 떨어지고 불량이 났을때도 회사 입장에서는 재고가 충분하니 대처도 빠르게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이렇게 사는 제품 치고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불만족 스러운 경우는 없습니다.
앱코는 거르라는 소리를 종종들었는데 그래도 한번 사봤습니다.
ABKO IAK_ABKO 해커 N550 ENC 게이밍 헤드셋 초경량 가상7.1채널 진동 RGB LED
딱 뭐라할까, 포장이 하이마트 진열대에 걸려있는 비쥬얼이네요
용도는 친구들하고 게임하려고 디스코드로 마이크 연결하기 위해서 일단 샀는데, 같이 하는 게임이 없군요
저도 주말에 집에 들어갈때만 컴퓨터 겨우 하면서 왜샀는지 사고나서 의문입니다.
뒷면은 이런데 따로 볼거는 없고
가상 7.1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디자인은 딱 PC방 가서 헤드셋하나 주세요 하면 줄거 같은 비쥬얼에
무난무난 그 자체 입니다.
입출력은 USB로 하며 금도금처리가 된게 인상적이네요
써보니 화이트 노이즈는 없고, 착용감은 안경을 쓴 상태에서도 걸림없이 장시간착용도 무리는 없습니다.
음질에서 영화, 음악 감상용으로는 도저히 못써먹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게임 디비전2를 플레이 했는데 FPS에서 음질 신경쓰지 않고 소리 짱짱하게 표현하기에는 좋네요
게임하는데 쓰기에는 전혀 문제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