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기말 시험이라 바쁘기는 한데... 다른 분들도 아셔야 할거 같아서 간단하게 포스팅을 해봅니다. 최근 많이 쓰는 오픈뱅킹 어플인 토스를 쓰시는 분이 많으실 건데, 뉴스를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토스를 통해서 부정결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뉴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토스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해오던 일부 고객의 개인정보가 도용돼 총 938만원의 금액이 몰래 결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토스 측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시쯤 최초 신고가 접수된 이후 현재까지 피해가 접수된 고객은 총 8명으로, 3곳의 온라인 가맹점에서 총 17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중 한 피해자는 200만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 간편결제 서비스란 토스에 결제수단으로 등록된 카드나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는 ‘토스머니’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입자의 생년월일과 휴대폰 번호, 결제 비밀번호 등 세 가지 정보만 있으면 온라인상에서 손쉽게 결제가 가능하다. 현재 토스 앱 가입자는 약 1700만명에 달하는데, 이들 중 상당수가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중앙일보] "나도 모르는 새 200만원 결제"…1700만 가입 '토스' 뚫렸다
토스 입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안내 게시글 : https://blog.toss.im/2020/06/08/newsroom/notice/notice-0608/
그러니까 토스 자체적인 문제가 아니라, 개인정보의 도용으로 일어난 사고이며 우리는 조취를 다했다는 투로 말을 하는데
저도 처음에는 보고 개인정보가 털리면 다털리지 평소에도 종종일어나는 금융사거나, 개인정보 도용사례중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음 카톡을 보기 전까지는요
검찰공무원인 누나가 직접 유사한 사례를 처리한적이 있다고 하네요, 기사 찾아보니 대포폰으로 명의도용한 사례는 심심찮게 있습니다.
주운 신분증을 가지고 휴대폰을 대리개통을 한다음에, 본인인증을 통해 토스로 연결된 계좌에서 모조리 돈을 빼냈다고 합니다.
... 뭐 따지고 보면 토스 문제는 아니지요, 개인정보 유출이거나 본인의 부주의라고 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비대면거래는 상당히 허술해지고, 명의도용한 휴대폰만 있으면 모든게 뚫린다는 이야기가 되지요
부모님에게 토스어플 깔아드렸는데, 이번 주말에 집에 가면 연결계좌다 해지하고 탈퇴해야 겠습니다.
아무튼 모쪼록 이웃분들도 금융보안사고 조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