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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의미 없는 이슈

중국의 덧글 부대 우마오당(五毛黨) 그리고 차이나게이트

by MinorityOpinion 2020.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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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지난 2월말에서 3월초 특히 3월1일날 차이나게이트라고 실검검색운동이 있었고, 최근 TV조선 프로 세븐에서 해당 덧글 조작에 대해서 다룬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런 차이나게이트를 두고 단지 극우주의자들의 음모론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중국이 세계적인 여론 조작을 한다는 것은 이미 비밀아닌 비밀입니다. 바로 인접국의 한국이라고 여론조작을 왜 안했겠어요 당연히 하겠지요

중국에서는 이런 중국정부(공산당)을 위해서 덧글 조작하는 사람들을 우마오당(五毛黨)이라고 하는데, 단체의 이름이 아니고 글을 쓸때마다 5마오를 받는다고 해서 이런 말이 있다고 합니다. 달러에서 보다 낮은 단위를 센트라고 하는 것처럼 중국의 위안에서는 보다 작은 단위를 마오라고 하고 5마오는 대략 70센트라고 합니다. 영어로 이를 번역할때는 마오를 센트로 변환해서 50 Cents Party라고 합니다.


그냥 별 생각없이 유튜브 보다가 알수 없는 킹고리즘이... 저를 여기로 안내 했는데 마침 누가 한글자막도 달아 주었더라고요



2007년 1월 23일 국가주석 후진타오는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에서 집단 학습때 다음과 같이 말을 했다고 합니다.


"加强网上思想舆论阵地建设,掌握网上舆论主导权,提高网上引导水平,讲求引导艺术,积极运用新技术,加大正面宣传力度,形成积极向上的主流舆论"

"인터넷의 사상•여론 기지 건설을 강화하고, 여론 주도권을 장악하며, 인터넷을 지도하는 수준을 높이고, 예술을 이끌 방법을 강구하며, 적극적으로 신기술을 운용하고, 전면적인 선전의 강도를 높히며, 적극적으로 발전하는 주류여론을 형성할 것"

—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제38차 집단학습

2004년도부터 중국은 '인터넷 평론가'를 처음으로 고용을 시작하였으며, 수시로 이런 인터넷을 통한 계도를 강조하였습니다. 기본 월급 600위안에 댓글 하나마다 5마오를 받았다고 알려지면서 우마오당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물론 비아냥거리는 거지요



중국 스파이의 위조 여권중국 스파이의 위조 여권



이런 암암리에 움직이던 조직을 폭로한 사람이 있었으니, 2019년 11월, 호주로 망명한 중국 스파이 왕리창이 이를 폭로하였습니다. 심지어 한국여권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위조여권 정도는 아무일이 아니라는 거지요


우마오당 여론조작 관리자로 근무하다가 호주로 망명한 왕리창에 따르면, 대만의 총통선거에서 친중국파 후보 한궈위를 당선시키기 위해 20여만개의 가짜 계정을 이용하여 조직적인 댓글과 키워드를 이용한 여론 조작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대만도 영향을 받았는데, 한국이라고 영향을 받지 않겠느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는가 하면 그래도 한국까지 여론 조작을 했겠냐고 하는데



중국의 미국 중간선거 개입중국의 미국 중간선거 개입



작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 안보리 회의를 주재하면서,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개입하고 있는 중국을 직설적으로 비난한적이 있었습니다. 그것 말고도 유럽국가에서 중국의 선거개입을 우려하거나 비판하는 성명을 낸 사례는 여러차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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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하는 아키모토 의원사과하는 아키모토 의원



올해 일본에서는 중국카지노 업체로부터 지역구 의원이 뇌물을 수수받은 사실이 적발되어서 일본 검찰은 아키모토 의원을 체포한 이후 500닷컴 전 고문이 100만엔씩 자금을 제공했다고 진술한 유신회 소속 시모지 의원과 4명의 자민당 의원을 상대로 임의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한국이라고 영향권에 들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하는게 더 이상하게 느껴지겠지요


이런거를 보면 정말 총만 안들었지, 매 순간 전쟁은 치뤄지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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