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한파라는 말로도 부족할 정도로 요즘 경제지수가 엉망이지요, 개인적으로는 코스피 2200일때 인버스를 꾸준하게 매입했다가 2100에서 들고 있던 인버스를 매도하고(왜그랬을까요...) 반등을 노리다가 코스피 2000~2100구간에서 돈만 까먹고 2000 무너지는거보고 2X인버스들고 관망하고 있는 중입니다.
마침 오늘은 아침부터 일어나자마자 다우존스 10% 빠진거 보고 아... 정말 경제대공황이 오는가 싶었습니다. 반등도 없이 늪으로 빠질것만 같은 느낌이, 원래라면 이때가 최적의 매수타이밍인가요 ㅋㅋ.... 아무튼 그냥 개인적으로 정리할 겸 몇가지 지수의 의미를 포스팅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미국지수만 정리할려고 했는데, 이왕 공부하는 느낌으로 한국부터 시작해봅니다.
코스피 지수(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 KOSPI) 또는 한국종합주가지수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에 상장된 회사들의 주식에 대한 총합입니다. 이를 시가총액의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을 비교하여 나타난 지표입니다.
코스피지수는 1980년 1월 4일의 시가총액을 분모로 하고 산출시점의 시가총액을 분자로하여 지소화한 것으로 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만약에 지금 코스피가 2000이라고 가정하면 다른의미로 표현해보면 지금의 시가총액은 1980년 1월 4일에 비해서 20배 늘어났다가 됩니다.
유가증권시장의 상장 회사 수는 789개 회사이고 상장 종목 수는 917개입니다.
얼마전에 공매도에 관한 이야기를 했는데, 이번에 정부가 과열종목에 한해서 공매도 제한을 걸었지만 사실 궁극적으로 공매도제한이 주가하락을 막지 못하는 이유는
대한민국 주가지수는 대형주(삼성,현대,LG)가 차지하는 파이가 대부분이다보니, 대형주가 내려가면 주가지수도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소형주의 공매도(하락)를 막아봐야 대형주가 흘러내리면 지수는 박살이 납니다.
코스피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는 코스피 2000을 첫 돌파할때가 2007년 7월 25일 입니다. 행복의 2천이라는 말이 있지요... (박스권에서 맴도는 것을 비꼬는 겁니다)
역대 최고가는 2018년 1월 29일에 기록한 2,607.10 포인트 입니다. (이때 선물2X인버스를 샀으면)
코스닥(KOSDAQ,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은 1996년 설립된 한국의 주식시장입니다. 첨단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시장을 본떠 벤치마크한 것으로 기존의 코스피 유가증권 시장과는 규제 조치가 별개로 이루어집니다
설립의 목적은 종시기업의 벤처기업들이 증시에서 사업자금을 보다 원활하게 조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기존 코스피는 문턱이 높고 IPO(기업공개) 과정에서 탈락할 우려가 많았습니다.
IMF이후 IT붐이 일어나면서 코스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으나, 폭발적으로 망하기도 했지요
그래도 정부의 벤처지원 정책과 맞물려서 상장기업수는 천곳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코스닥 지수의 사장 방식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주가에 주식수를 가중한 시가총액지수입니다. 파셰식 주가지수이며 1996년 7월 1일을 기준치 1000으로 하고 있으며, 1997년 1월 3일부터 실시간으로 산출 발표되고 있습니다.
산출 방법은 지수=비교시점의 시가총액/기준시점 시가총액 X 1000 입니다. 코스피 지수 산출방식이랑 똑같지요
파셰식은 헤르만 파셰가 만든 공식의 하나로, 기준시점 값과 비교시점 값의 가중 평균값으로 계산하는 방식을 뜻한다고 합니다.
경제가 많이 어렵습니다. 저는 일찌감치 진로 정하고 대학원 갈려고 준비중인데, 올해 취직해야하는 동기들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