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주식시장이 잠깐 조정국면에 들어섰지만, 투자예탁금은 여전히 넘쳐나고 신용잔고역시 연일 증가세인데, 그만큼 개인들의 주식투자 열풍이 불었다는 반증이겠지요 한가지 특이한 사기수법이 있어서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바로 레버리지 사기인데요 작년에 합법이 아닌 재태크로 위장하면서 광고하면서 돌아다닌 FX마진거래같은 사설 사이트에서 움직인다는 점에서는 비슷하겠네요
인터넷에 한 유저가 아버지가 주식을 하는거 같은데 이해가 안되는거는 아버지가 이정도 투자가 가능한 가용돈이 없는데, 어떻게 된건지 묻는 거였습니다.
문제는 그게 아니었습니다. 덧글은 다들 거래 어플 MTS부터 사기인거 같다고 난리였으니까요 거기에 비밀번호라고 하지 '거래비번'이라고 하지는 않으니 MTS어플 자체가 가짜라는것은 대충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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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레이에서도 이런 가짜 어플을 쉽게 볼 수있습니다. 보통 애플스토어는 엄격하게 심사가 이루어지지만 구글은 어플을 자유롭게 올릴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가짜 어플이 걸러지지 못하고 앱스토어에 정상적으로 노출이 되는거 같네요
보통 증권사 MTS어플은 ~증권으로 끝나며 다운로드 횟수가 수백만에 이르지만 이런 가짜 MTS는 비슷한 이름에 ~스탁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합니다. 보통 전혀 다른 업종의 법인을 만든다음 운영한다고 합니다.
apkcombo.com/%EC%BC%80%EC%9D%B4%EB%B9%84%EC%8A%A4%ED%83%81/kor.ebest.app.hts.com.YuanStock/
어플 정보 역시 KB를 사용하지 못하니 케이비라고 해놓고 Kbystak는 뭔가요;;
이런 가짜 스탁 사이트에 당했다는 글은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 피해자 모임 카페
m.cafe.naver.com/ca-fe/web/cafes/purplepynvv/articles/244?useCafeId=false
대충 보면 ~에셋, ~스탁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면서 사기를 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522
“투자금의 10배 빌려드립니다” 레버리지 사기의 교활한 실체 - 더스쿠프
주식투자 열풍이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국면에서 강하게 꿈틀거리던 개미들의 움직임도 여전하다. 문제는 그런 열풍의 틈새를 ‘사기꾼’들이 교묘하게 파고들고 있다는 점이다. 최
www.thescoop.co.kr
위 글에서 자세하게 사기 과정을 설명을 해줍니다.
간단하게 요약을 하자면
리딩방이나 SNS를 통해서 사람들을 모집을 해주고 10배의 레버리지를 해준다고 꼬드깁니다. 그렇게 저렇게 가짜 MTS를 깔게한다음 입금을 하면(법인명의 대포통장) 예수금 100만원이라 가정하면 1000만원 레버리지로 총 1100만원이 계좌에 찍히게 보이게 한다는 거지요. 애초애 자기가 입금한 100만원만 진짜이고 1000만원만 사이버머니인거나 다름없지요
MTS에서 실제 거래가 발생하지는 않으며, 숫자 조작도 하기에 손실이 발생하면 사기라는 생각보다 본인의 투자 실패라고 인식하게 한다고 합니다. 돈은 레버리지(사이버머니)일으킨 돈이 아닌 원금손실이 안일어 나는 것처럼 투자자들이 안심?을하고 더 돈을 입금하게 유도한다음 결국에는 돈은 돌려주지 않고 그대로 잠적하는것이 반복된다고 합니다.
얼핏보면 금융사기처럼 보일지 몰라도 애초에 처음부터 금관원에 신고등록된 곳도 아니라 그냥 사기사건이기에 금융당국소관이 아니라고 합니다.
앞서 맨처음 잠깐 언급했던 FX 마진 거래에서 성행했던 레버리지 사기가 이런 식으로 주식투자로 번지고 있다고 합니다. 보이스피싱도 수법이 유행하는 것처럼 요즘에는 이런 주식 레버리지사기가 유행인가 봅니다. ㅋㅋ 참 사기 수법도 유행을 타고 창의적이네요
누가 이런 수상한것으로 거래를 한다면 꼭 말려야 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