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를 제대하고 커피레이크를 샀었는데, 여행을 다닌다고 컴퓨터를 팔아버리고 중간에 레노버 요가 노트북을 산다음 2년가까이 그것만 가지고 다녔습니다. 원래 게임을 좋아했지만 바쁘다보니 자연스럽게 공부하는것말고는 신경을 쓰지 못했는데, 그래도 가끔 주말에 시간이나면 게임이 하고 싶기는 하네요. AMD의 라이젠이 워낙 잘나오기는 했지만 그래도 컴퓨터는 늦게 살수록 좋은거니 이번 인텔 10세대 CPU를 기다렸습니다. 코드네임은 Comet Lake 코멧레이크 입니다.
거의 기존에 유출된 내용이랑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전작과는 달리 하이퍼스레딩을 전라인에 넣어두었습니다.
경쟁사인 라이젠에서 메인스트림 등급을 6코어 12스레드로 내놓으니
인텔도 i5시리즈에서는 6코어 12스레드로 나오게 되고
무엇보다도 i3에서도 4코어 8스레드로 나왔으니 예전 7세대 이하 i7은 중고로도 살 이유가 전혀 없어지는거지요
IHS와 STIM의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통합 히트스프레더(Integrated HeatSpreaders)
접합식 온도 전달 물질(Solder Thermal Interface Material)
겉으로 봐서는 똥써멀에서 다시 솔더링으로 했다는거 같은데, 나와봐야 알거 같습니다.
여전히 H와 B보드에서 오버클럭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공식적으로 지원을 하지 않을뿐이라, 접지와 개조 바이오스를 사용하면 옛날 메인보드를 사용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소켓크기부터 갈아버렸기 때문에 개조바이오스는 불가능합니다.
디자인 박스는 위와 같습니다.
전작보다는 깔끔해보이기는하는데, 박스가 성능은 아니지요
유출되고 있는 시네벤치 R15와 R20입니다.
물론 시네벤치가 절대적인 성능지표는 아니고, 실사용이나 게임에서는 다른 성능을 보일 수가 있지만
일단 작업에서는 기존 라이젠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옵니다. 이렇게 되면 가격으로라도 승부를 봐야할텐데...
대충 발표한 MSRP(권장소비자가) 를 현재환율로 일괄적으로 계산해보았을때 가격입니다.
마지막의 용팔이 싯가는 재미로 봐주시면 좋겠지만 아마 이번에도 어김없이 현실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흠 컴퓨터를 못해도 7월달쯤에는 사고 싶은데 그때 되면 제가격을 잡기에는 너무 이를려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