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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의미 없는 이슈

4월 1일 만우절의 유래와 기원, 시작을 알아보자

by MinorityOpinion 2020.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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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4월 1일 만우절인데, 조용히 넘어가지는 못하는거 같다. JYJ김재중은 코로나에 걸렸다고 농담을하거나, 연례행사처럼 설악산 흔들바위가 추락했다거나... 재미있으라고 한건지는 모르겠는에 그냥 분위기만 갑분싸 만드는거 같다. 그런 의미에서 포스팅 해보는 만우절의 유래를 포스팅 해보았다.


만우절 4월 1일4월 1일 만우절



사전적인 정의는 만우절(萬.愚.節, April Fool's Day)은 가벼운 거짓말로 서로 장난을 치며 노는 날로, 4월 1일이다.


한자의 뜻을 풀어보면 다음과 같다.

만萬은 1만할때 만으로 숫자의 의미와 매우 많다는 의미를

우愚는 어리석다 할때 우

절節은 마디절


그러니까... 흠.? 어리석음이 많은 말?


유래에 대한 설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최초로 언급된 문서는 15세기에 제프리 초우서가 쓴 이야기인 〈수녀와 수도사의 이야기〉에 나온다.


가장 유력한 설은 중세시대 유럽에서 유래 했는데 16세기 무렵 유럽에서 1년의 시작으로 여겼던 부활절의 날짜가 3월 25일~4월 20일까지 해마다 들쑥날쑥했다. 이때가 봄의 춘분과 관련이 깊고 고대로부터 새해가 시작되는 날로 여겨 왔기 때문이다. 그레고리력(양력)을 받아들이기 이전인 1564년까지 사람들은 4월 1일을 새해로 규정하고 있었다.


샤를 9세 (Charles IX)샤를 9세 (Charles IX)



그러던중 16세기 프랑스의 샤를9세가 1564년 1월 1일을 새해로 선포하게 되는데, 지금처럼 인터넷이나 공공통신망이 깔린것도 아닌지라 몰랐던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아일랜드의 구교도처럼 바뀐 사실을 알면서도 무시한 사람들이 있었다.


 이때 이들에게 새해 축하 인사를 하며 내심 비웃던가, 신년 파티에 초대하고 나서 바람맞히거나 가짜 새해 선물을 보내는 등 날짜가 바뀌었던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대게 영국의 신교 신자들)이 비웃으며 일부러 물먹인 일이 있었는데, 이것이 현재의 만우절의 기원이라는 것이다.


만우절 유래만우절 유래



여전히 4월 1일에 신년 축제를 벌이는 사람들을 사월의 물고기(프랑스어: poisson d'avril)라고 했는데 고등어라는 뜻이다. 4월달에 고등어가 많이 잡혀서 그렇다나..?


한편 네덜란드에서는 다른 이유로 이 날을 기념한다. 1572년 스페인의 왕 필립 2세에 의해 네덜란드가 통치되고 있었을 때 네덜란드인 반란군들이 1572년 4월 1일 덴 브리엘이라는 작은 바닷가 마을을 점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것은 이후에 다른 네덜란드 지역에서 봉기가 일어 나는 계기가 되었다. 그 이후에 이 날을 유머로 기념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것 말고도 여러가지 유래가 있다.


예수가 4월 1일에 처형되었다는 이야기와, 성경 창세기의 노아가 홍수 때 물이 빠져나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비둘기를 날려 보낸 날이 4월 1일이라던가, 또는 로마 농업의 여신 케레스를 기념하던 축제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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