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스팀이라고 하면 거의 게임매니아 말고는 잘 모르던 때였는데, 시간이 지나니 넥슨에서도 신작을 내놓지 못하고 배틀그라운드가 흥행하면서 부터 한국에서도 스팀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문제는 스팀 게임을 다운로드 하거나 업데이트를 진행할때 속도가 느려서 답답할때가 종종 있으실 것입니다. 이런 다운로드 속도가 느린 경우 보통 스팀 서버 자체가 느리거나, 프로그램의 캐싱에서 문제가 오는등 몇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첫번째 방법으로는 다운로드 프로토콜을 TCP로 변경하는 것입니다.
스팀 기본 다운로드 형식은 UDP(User Datagram Protocol)형식입니다. 이때 TCP(Transmission Control Protocol) 방식으로 실행시켜주면 다운로드 속도가 상승합니다. 이론상으로는 오류검사를 거치지 않는 UDP쪽이 빨라야하는데 오히려 TCP일때 다운로드 속도가 빨라지는 경우가 있으며 로그인 실패 문제도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스팀에서 TCP 프로토콜을 사용하려면 단축 아이콘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선택한다음 속성에 들어갑시다.
바로가기 탭의 대상 입력칸 뒤에 -tcp(대소문자구분 안합니다. 대문자가능)를 입력한 다음 확인 버튼을 클릭해서 저장
그러면 C:\Program Files (x86)\Steam\Steam.exe" -tcp 식의 주소가 되겠지요 (저장장소에 따라서 경로는 다릅니다)
그리고 -tcp할때 꼭 한칸 띄우셔야 합니다.
두번째 방법은 서버 국가를 변경하는 것입니다.
스팀 상단의 메뉴에서 Steam>설정으로 이동합시다.
스팀 설정의 다운로드 항목에서 다운로드 지역을 일본으로 변경합시다.
인터페이스 항목에서 언어를 일본어(Japanese)로 변경합니다. 지역을 변경할때 언어까지 변경해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스팀언어를 변경하면 재시작을 해야 합니다. '다시시작' 버튼을 눌러서 변경한 언어로 다시 시작을 합시다.
만일 일본어로 변경해도 속도가 느리다면 지역을 브라지롤 인터페이스 언어를 Porutuguese-Brazil로 변경한 다음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 일본 다음으로는 브라질 순으로 속도가 빠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서버에 사람이 많이 몰리거나 문제가 있을 경우 일본이나 다른 나라 서버를 통해서 받을때 오히려 속도가 빠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배틀그라운드 같이 사용자가 많은 게임의 경우 업데이트가 진행되면 한번에 많은 사람들이 업데이트를 동시에 하기 때문에 느릴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