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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이런저런 것들

외화->원화 송금 제일 싼 세가지 은행비교

by MinorityOpinion 2020.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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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밖에 공공시설도 다 문닫아 버리고, 최근 외출한 적이 두번인데 둘다 편의점 가는거였습니다. 어디가서 운동도 못하겠고, 블로그만 열심히 하고 있는데... 서브 블로그는 대박이 났습니다. 그러니 지금 사용하고 있는 은행의 송금 수수료가 궁금해 졌습니다. SC제일은행으로 송금을 받고 있는데 최대 300달러 까지는 무료인데 넘어가면 얼마인지 몰랐거든요, 그래서 새로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외화에서 원화로 받을때 제일 싼 은행은 어디일까

 

송금 수수료는 은행의 주 수입원 중 하나이겠지만, 사용자에게는 삥뜯기는 느낌 비슷하게 들어가지요 뭐 엄연히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받는 당연한 권리이기는 하겠지만 때로는 너무 과도하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첫 애드센스 정산을 하나은행에서 받았는데 102달러를 받고 8.9달러를 수수료로 낸적이 있었습니다. ㅋㅋ.....

 

아무튼 현재 외화 송금 수수료가 제일 싼 은행을 살펴봅시다.

 

외화 송금 수수료는 은행 연합회 사이트에서 비교가 가능합니다.

 

https://portal.kfb.or.kr/compare/commission_exchange.php

 

전국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금융상품정보, 금리/수수료 비교공시, 금융서비스정보, 소비자정보, 금융교육

portal.kfb.or.kr

전국 은행 연합회 포털사이트에 접속하시면 보시는 것처럼 예금수수료, 대출 수수료, 외환/수출입수수료 환전 기타 등 한눈에 여러가지 수수료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정렬기능은 제공하지 않다보니(조건부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어) 직접 비교해봐야 하지만 제가 찾아본 것중 제일 싼 3곳을 꼽아 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애드센스 정산에 초점을 받추고 해외에서 국내로 외화 송금수수료를 살펴보겠습니다.

 

1등 한국카카오은행

 

1등은 한국카카오은행입니다. 우리에게는 카카오뱅크라는 이름이 더욱 익숙하지요

송금액이 미화 100불 미만이면 면제이고 초과할경우에는 건당 5,000원입니다. 이 금액이 아마 리미트가 있기는 할건데 그게 1~2만불 단위로 넘어갈것이니 신경쓰지는 않으셔도 될겁니다. 뭐 그러면 자동으로 국세청에 신고도 들어갈거고요

 

2등은 우체국

아쉽게도 우체국은행은 위 포털에서 취급을 하지 않아서 직접 찾아 보았습니다.

http://m.epostbank.go.kr/ebfe0210uh.screen

우체국 은행은 건당 5천원 입니다. 금액과 상관없습니다.

 

3등이면서도 1등인 곳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으로 알려진 스탠다드차티트 은행의 경우 300미만에 대해서는 면제이고 초과할 경우 1만원 입니다.

만약에 300달러 이해의 금액일때는 SC제일은행이 제일 좋지만 300달러가 넘어가면 우체국이나 카카오뱅크가 수수료가 쌉니다.

 

수수료와 더불어서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우체국은행은 사용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SC제일은행의 경우 외화통장과 입출금통장을 만듭니다. 저같은 경우 지점방문을해서 통장을 개설하였으며, 애드센스에서 지급을 하면 1일이내로 지급이 됩니다. 단 주말에는 영업을 안해서 구글은 금요일날 입금을 했는데 저는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날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 외화통장에 미화로 지급을 받게 되고, 환전 신청을 해서 원화로 바꿉니다. 즉 환율에 따라서 달러를 가지고 있다가 원화로 환전하는 환테크가 가능합니다.

 

한편 카카오뱅크의 경우 외화 통장이 따로 없으며 원화 통장을 그대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다만 구글이 입금하는 순간, 실시간환율에 맞추어서 자동 환전되서 들어온다는 점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요즘 경제가 워낙 불안정하다보니 환율도 요동치는데 300달러가 넘어가면 20~30원 환율차이가 생각보다 금액이 커져버립니다. 300달러에 30원만 차이가 나도 원화는 만원이 가까이 차이가 나지요 상황에 맞게 적절한 방법으로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어렸을때 2008년도 경제위기때 1달러당 2천원...을 찍은적이 기억나는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어마어마한 숫자네요 당시 외국인들은 한국경제상황이 어려우니 너도나도 원화를 달러로 바꾸고 빠져 나가니 원화는 시장에서 흔해지는데 외환보유고만 줄어들어서 달러가 귀해지다보니 환율도 엉망이 되었지요, 이번 코로나도 슬기롭게 잘 극복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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