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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야기/티스토리 집짓기

블로그로 수익내기 포스팅비 vs 광고클릭

by MinorityOpinion 2020.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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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 이 주제에 대해서 언급한적이 있었는데, 너무 파편화된거 같아서 이 게시글에서 집중해서 적어 볼려고 합니다. 블로그로 수익내는 크게 두 가지 방법입니다. 예전 만큼은 아니지만 2000년대 초반 ~ 2010년까지만 해도 파워블로그의 위세는 아주 굉장했습니다. 실제로 이때 상위 1~0.1%의 블로거들은 어지간한 직장인 수입을 뛰어넘음과 동시에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아 남들 모르는 노다지였지요 하지만 2010년이 지나면서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의 발달로 점점 옮겨지고 유튜브의 플랫폼의 성장, 가장큰 타격으로 네이버의 저품질 블로그 필터링 알고리즘으로 많은 블로그가 저품질이 먹혀버리면서 우수수 떨어져 나갔습니다. 파워블로그라는 위세는 예전만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어느 직군이나 상관없이 상위 0.1%는 남부럽지 않은 수익을 올리는 것은 변함 없는 사실입니다.

 

워드프레스와 구글 블로그 스팟, 더 따지고 들어가면 이글루스나 몇가지 더 있지만 그런 것들 다 제쳐두고

 

딱 두가지 티스토리와 네이버 블로그만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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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광고 클릭입니다.

본인의 블로그에 광고를 게제하고 클릭당 수익을 얻는 시스템으로 대부분의 티스토리를 운영하시는 분들의 목표일 것입니다. 제공해주는 업체는 구글의 애드센스, 데이블, 카카오에드핏(구 다음에드핏), 최근 모비센스라고 새로운 업체가 생긴거 같습니다.

사실 다 필요없고 그냥 적당한 곳에 광고 넣어 놓고 많은 사람들이 오면 장땡입니다. 방에 틀어 박혀서 정말 할짓은 없는데 단기간에 돈 모으고 싶으시다면 에드센스 가능할 정도로만 블로그 파시고 대형 커뮤니티에서 링크로 낚시하고 다니시면 됩니다.

 

본인 블로그가 애드센스에 통과하기 어렵다고 해서 진입장벽이 높은 것으로 착각하기 쉬운데, 결국 계속 하다보면 언젠가는 통과 됩니다. 생각보다 진입장벽도 낮으며 이런 광고 클릭류의 수익은 낮습니다. 처음 애드센스와 수익만 보고 시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는 부분입니다. 들이는 노력에 배해서 수익은 별로 안나옵니다. 방문자가 수백명이 나와도 클릭해주는 사람은 1~2명 될까 말까입니다.

 

블로그 하면서 방문자 최고 기록을 찍었을때 입니다. 저날 1만8천명이 넘게 방문해주셨고 애드센스 수익은 32달러가 나왔습니다. 이것 가지고 단순 계산해보자면 광고 클릭만으로 월 100만원의 수익을 원하신다면 하루 방문자를 꾸준하게 2만명을 찍으시면 됩니다. 사실 하루에 수백명 오게 유지하는 것도 벅찬데 일일 2만명은 이쪽으로 특별하게 감각이 있는분이 아니라면 어렵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티스토리를 수익을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에게 늘 하는 말은, 용돈벌이 커피값정도 할 생각이면 정말 좋은 선택인데, 전업으로 하실거면 말립니다. 불가능에 가깝거든요

 

네이버와 다음의 실시간 검색어 정책 변경 이유

 

네이버와 다음의 실시간 검색어 정책 변경 이유

최근 기사를 보셨다면 알겠지만 네이버와 다음의 실시간 검색어 정책이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네이버의 경우 총선 기간 동안 실시간 검색어(급상승 검색어)를 일시 중단하고 다음은 연예뉴스란 덧글이 인신공격과..

hjkhgyss.tistory.com

거기에다가 빠른 시간내에 블로그를 키우려면 실시간검색어/이슈 만한 것이 없는데 다음에서 실검을 폐지하면서 더욱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내실있는 블로그가 되야하는데 이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다른 광고를 지원하지 않는 대신에 자체적으로 네이버 애드포스트를 지원합니다. 예전에는 낮은 수익과 원하는곳에 광고를 넣을 수 없기 때문에 노출도도 현저하게 떨여저 사실상 없는 취급 받는 놈이었지만 최근 들어서 본문광고삽입이 가능하게 되면서 재미를 보는 사람이 늘었다고 합니다. 저는 안해봐서 딱히 모르겠습니다.

현금이 아니고 네이버 페이 포인트로 제공하기 때문에 현금화 하는 절차를 한번 거쳐야 하지만 수수료 없이 1:1로 제공됩니다.

 

*그래도 재미를 본다는 기준은 일일 방문자 수천명입니다.

 

 

두번째는 비용을 받고 포스팅을 합니다.

말 그대로 입니다. 돈받고 포스팅을 해주는 겁니다. 초창기에는 업체가 파워블로그에게 포스팅비를 지급하고 파워블로그는 리뷰나 후기인척 작성하고 소비자들은 속아서 헛돈쓰게 만드는 패턴인데, 요즘에는 단속도 심해져서 제품의 대여내지 협찬을 받았음을 명시적으로 표현을 해야합니다.

 

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블로그를 그냥 키우시면 되요, 다만 대한민국의 포털점유율이 네이버인 1등인 이상 네이버 블로그로 하셔야합니다. 그렇게 블로그를 키우시면 문의 메일이나 쪽지가 날아 올겁니다. 어차피 그 바이럴 업체사람들이 하는 일이 최적화된 블로그 찾아 다니면서 제안하는 겁니다.

 

 

일일 방문자 50명 남짓 나오는 예전 네이버 블로그에도 꼭 1달에 2~3번은 이런 쪽지나 메일 덧글이 날라옵니다.

이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은 방문자가 아니라 최적화의 여부입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컨택을 하면 일단 최적화가 잘된 블로그인지 확인을 하고

특정 키워드로 작성을 했는데 노출이 됬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그리고 블로그를 대여나 판매를 요구하는데 이는 실시간 검색어 조작에도 쓰기 위함이니 보안문제도 있어 별로 추천하지는 않고,  포스팅비를 받고 건당 그쪽에서 적어달라는 원고대로 작성을 하면 됩니다.

그러면 이런거 넙죽넙죽 받아 먹다가 어느날 본인 블로그도 저품질로 걸리게되고 바이럴도 안찾게 되는 것을 보시게 될겁니다. 블로그 한번 쓰고 버리실거면 이 방법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한번 저품질 걸린거를 원상 복구하기 노력하는것보다 초기화하고 새로 하는게 빠를겁니다.

 

이런 저질 바이럴로 블로그를 버리는 것이 아닌 수천명이 방문하는 파워 블로그가 되시면 원고를 주는대로가 아닌 골라서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아니면 원고 없이 업체는 블로거에게 소정의 대가를 지불하고 제품을 리뷰 요청할수 있습니다. 그러면 저품질도 안걸리고 쓰는 시간도 적으며 클릭 광고에 비해서 제법 많은 수익도 올릴 수 있습니다. 이게 파워블로그의 주요 수익원입니다. 선점하는 효과도 있기에 초창기 파워블로그들이 꿀을 많이 빨어먹었지요

 

똑같은 시간이 주어지고 어느것이 수익이 더 높게 나올 수 있냐고 물어보신다면 포스팅비가 훨씬 수익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다만 저는 학생이고 방학때만 블로그를 하고 학기중에는 놓아버리는 패턴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안해도 용돈벌이가 가능한 광고클릭을 선호합니다. 아 졸업하고 싶다. 다시 말해서본인에게 맞는 블로그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요약을 할 수 있겠습니다.

 

 

느긋하게 용돈 벌이를 하고 싶다. : 티스토리 + 광고클릭

전업 또는 그 이상으로 수익을 내고 싶다. : 네이버 + 포스팅 비

 

물론 티스토리도 전업 또는 그 이상으로 수익을 내는게 불가능한게 아닙니다. 엄청나게 힘들어서 그렇지

(아마 하루에 10시간 이상 뉴스나 이슈에 매달리면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그럴바에는 다른 일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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