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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쟁이의 낙서장/지극히 개인적인 에세이

칭찬은 과연 좋은것인가?(칭찬의 역효과)

by MinorityOpinion 2019.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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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을 들어 봤을지도 모르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있었고, 한때 한국에서도 유행을 한적이 있었다. 누구든지 간에 칭찬은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인데, 과연 칭찬만이 능사일까? 하는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적어보는 칭찬의 역효과

 

사실 나도 EBS를 특집을 보면서 알게된 것이라, 정확하고 자세한 것은 EBS영상 칭찬의 역효과를 참고하기를 바란다.

 

 

결론부터 말하면 칭찬은 생각만큼의 효과를 가져오지 못한다는 것이다.

 

칭찬이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외적인 보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보상을 통해서 유도하는 행동의 가장큰 문제점은 보상이 없어질 경우 더 이상 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즉 칭찬(보상)이 능사가 아니라는 견해가 있다.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읽는다고 칭찬하면 어떻게 될까?

아이들은 더 많은 책을 읽었지만 어려운 책이 아닌 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는 좋은 효과라고 보기가 어렵다.

 

테스트를 보는 아이들에게 점수가 높다고 칭찬을 하면 어떻게 될까?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쉬운 문제만 찾아다니며, 다음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 부정행위도 서슴치 않고 저지르게 된다.

 

실제 인터뷰 사례로 중고등학교때 과학고나 영재고를 다녔지만 낙오한 아이들의 공통점은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때, 칭찬을 받지 못할까봐 두려워서 포기를 한다고 한다. 차라리 아에 놓아버리면 부모는 저 아이는 할 수 있는데 안해서 그렇다는 변명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칭찬 대신 나오는 것은 '노력을 인정하라'는 것이다.

 

아들러의 심리학에 따르면 아이의 성공조차도 칭찬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성공할때 칭찬을 한다면, 아이는 실패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성공하든, 실패하든 똑같이 열심히 노력하였다는 것을 인정을 해준다면, 아이는 어떤 결과를 받아들이건 간에 노력을 한다고 한다. 그렇게 아이는 칭찬(보상)이라는 외부 요건과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아닌 내면적으로 다져질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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