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쟁이의 낙서장/편향적인 정치 사회 이야기

디플레이션 그리고 인플레이션의 차이를 알아보자

by MinorityOpinion 2019. 9. 4.
728x90

최근 뉴스에서 디플레이션 공포라는 단어가 나오며, 위기라는 이야기가 종종 나온다.

 

디플레이션을 두고 물가가 하락했다고 하면, 사실 직관적으로 이해하기는 힘들 것이다.

 

왜? 물가 떨어지면 좋은거 아니야? 아니다. 인플레이션보다 좋지 못한게 디플레이션이다. 왜 그런지 알아보자

 

 

인플레이션의 경우, 화폐 가치가 떨어지면서 물가가 상대적으로 오르는 것을 뜻한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가 오르는 바람에 구매력이 떨어지는 부정적인 영향이 있지만 긍정적인 영향으로는 사람들이 돈을 가지고 있으면 손해이니 그것을 가지고 주식이나, 부동산든 다른 곳으로 돈이 흘러가기 때문에 경기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부동산이나 주식, 채권등의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자산이 많아지는 점도 있다.

 

하지만 디플레이션은 물가가 하락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물가가 떨어진다는 것은 자산가치가 줄어든다는 것과 같은 의미이며, 상품가격이 하락한 만큼 생산과 고용이 감소하고 경기 침체가 가속화가 되며, 자산가격이 하락해서 기업들은 투자를 줄이는 악순환 사이클이 시작되는데

 

이는 벗어나기 정말 굉장히 힘들다는 것이다. 브레이크가 없다고 봐도 좋다.

 

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 나올 수도 있는거 아니야? 하겠지만

 

대한민국은 통계를 처음 작성했을때가 1965년인데, 처음 일어나는 일이다.

 

아니 마트가면 맨날 물가오르던데? 하겠지만 기이하게도 식용품에선 오히려 인플레가 일어나고 공산품 등 뭔가 어디 다른 물품에서 디플레가 더 많이 일어나서 종합물가지수가 떨어진것이다.

 

안좋은 점만 지금 나오는 상황인 것이다.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사회 분위기도 한몫하는데, IMF가 터지기 이전에는 사회가 활기가 돌았고 사람들이 자신감이 넘쳤다고 한다.

 

하지만 일본의 잃버린 10년이나, 한국으 IMF에서는 사람들이 활기를 잃어버리고 사회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침체되었는데 디플레이션이 같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차라리 인플레는 활기라도 있지 디플레는 사람마저 우울하게 하는 힘이 있다는 것이다.

 

디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은 저성장이다. 위에 적어둔 것처럼 저성장 소비심리 위축, 고용악화등이 동반 되기 때문에 가장 큰 원인이라 볼 수 있다.

 

더해서 화폐가치가 올라갔다는 말은, 시중에 돈이 안돌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이를 다르게 말하면 통화량 감소라고 한다.

 

이렇게 된 이유는 여러가지 해석이 있다. 대표적으로 인플레의 함정이 있다. 억지로 인플레이션을 조성하려다가 시스템의 탄력적 방어선을 현실과 괴리가 큰 이론을 무리하게 시행하려다가 시스템이 버티지 못했다는 것인데

 

여기서 그까지 소개할 것은 아니니 간단하게 이 정도만 알아두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스태그플레이션은 안올것이라 보는데, 필수재 수입의존도가 그리 높지 않기 때문이다. 그보다 무서운게 초장기 디플레이션이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전쟁아니면 연결고리를 끊기가 힘들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