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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쟁이의 낙서장/어지러운 국제 사회 야야기

JP 모건을 꿈꾸던 중국 민간투자은행 CMIG을 알아보자

by MinorityOpinion 2019.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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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7월 19일자 뉴스로 이런게 떴다.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기사이다.

China Minsheng Investment Can't Pay Bond as Debt Woes Deepen
중국민생투자은행, 부채 위기로 채권 갚을 수 없다


중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대기업 중 한 곳의 현금 경색은 그 회사가 다가오는 달러 부채를 상환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함에 따라 더욱 악화되고 있다. 중국민생투자그룹의 해외법인인 중국민성투자그룹은 유동성 및 실적 등을 고려해 8월 만기되는 전체 부채의 3.8%, 5억 달러의 채권에 대한 이자뿐만 아니라 원금도 상환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목요일에 이 부동산 재벌은 6.5억 6천만 위안의 원금 일부만 상환했다고 발표했다.

이런 상황은 중국의 JP모건체이스를 바라는 상하이에 본사를 압박해 온 유동성 위기를 잘 보여준다. 이 회사의 달러 채권 채권 채권자들이 상환금을 받지 못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일 것이다. 중국 기업들 사이에서 디폴트(채무불이행)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 집계는 경기 침체와 맞물려 계속 상승하고 있다.

CMIG는 지난 4월 달러화 지폐에 8억 달러의 상호 채무불이행 조항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중국 건설은행이 6월 신용대기서를 제공함에 따라 중국 건설은행이 대신 갚은 3억 달러의 부채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사실상 대출자가 상환할 수 없을 경우 상환하겠다는 약속이다. 신용 거래자에 따르면 다음 달 만기인 달러화 채권은 금요일 달러당 50센트 선으로 지난 주 초의 75센트보다 하락했다.

CMIG는 중국 최대 비국가은행(non-state bank)의 전 회장 동원바오의 아이디어로 59개 민간기업을 설득해 창업주로서 힘을 합치도록 했다. CMIG의 자금은 투자가 어려움을 겪고 엄격한 규제 때문에 결국 고갈되었다. 그 회사는 그룹의 현재 유동성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기회를 찾고 있으며 특정 해외 자산의 처분 가능성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것은 또한 특정 조건을 수정하기 위해 2019년 달러 채권 보유자들의 동의를 구할 계획이다.

줄여서 CMIG로 부르는 
중국민생투자은행은 2014년 동원바오라는 사람이 59개 민간기업을 끌어들여서 자본금 500억위안(73억달러)을 넣어서 만든 투자은행이야. 당시 미국의 JP모건을 벤치마킹해서 중국의 JP모건이 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국가적인 지원으로 만들어진 곳임.

그런데 현재 이 CIMG의 부실이 엄청나다는 거지. 현재 부채가 약 340억 달러야. 최근 몇년간 경기둔화와 특히 미중무역분쟁으로 중국기업의 재정이 악화되면서 눈덩이처럼 쌓인 빚이야. 그런데 이 회사가 처음으로 만기도래하는 달러화 표시 채권의 원리금, 이자를 모두 상환할 수 없을거라고 보고 있지. 일반적인 기업이라면 부도가 나거나 국가에서 관리가 들어가야 하는 상황임.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거다. 아래는 2019년 이후 블룸버그에 올라온 CMIG 관련 주요 기사이다. 

CMIG’s debt repayment difficulties first came to the fore earlier this year after it missed payment on a yuan bond. Since then it has managed to repay some of its local bonds with a delay(CMIG의 채무상환 어려움은 올해 초 위안화 채권 지급을 하지 못한 뒤 처음으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 후에 지방 채권을 일부 지연상환할 수 있었다.) 2019년 1월
CMIG asked financial institutions to allow it a two-year buffer period while it sorts out its finances, and called on bondholders to restrain from exercising put options(CMIG는 금융기관에 재정을 분류하는 동안 2년의 완충기간을 허용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채권 보유자들에게 풋옵션 행사를 자제할 것을 요구했다.) 2019년 2월
CMIG said cross defaults were triggered on its dollar bonds after missing payments and a potential demand by lenders of an affiliate for immediate repayment on a loan.(CMIG는 결제가 누락된 후 달러 채권에 대한 교차 채무불이행이 발생했으며, 대출금을 즉시 상환하라는 계열사의 잠재적인 요구도 있었다고 말했다.) 2019년 4월
CMIG said it was addressing its liquidity issue through debt and business restructuring and introduction of strategic investment, according to local media report(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CMIG는 부채와 기업 구조조정, 전략적 투자 도입을 통해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년 5월
China Construction Bank Corp. repaid a $300 million bond on company’s behalf as the notes were backed by a standby letter of credit from the lender(중국 건설은행은 채권 발행업체로부터 신용장 대기를 받아 회사 대신 3억불의 채권을 상환했다.) 2019년 6월

1월에 이미 30억위안(5000억)위안화채권을 상환하지를 못했어. 1차 펑크가 난거지. 그래도 이때는 자국통화부채라 어떻게든 막았다고 본다. 2월들어서는 채권보유자들에게 채권풋옵션을 자제해달라고 할 정도로 점점 회사사정이 힘들어지는걸 볼 수 있어. 4월에 오면 처음으로 달러채권을 상환하지 못할 상황에 몰렸는데 아래 기사에서 보듯이 회사 자산을 팔아서 급하게 채권을 상환했어. 상황이 심각해지자 5월에는 화사 자체적으로 유동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해명함. 특히 6월기사는 자체적인 수단으로 도저히 달러 채권을 상환할 능력이 안되니 3억불의 채권을 CMIG 대신 갚아줬다는 거임. 말그대로 돌려막기지. 이게 결정타라고 본다.

 


블룸버그 이외의 기사지만 4월에는 흥미로운 기사 하나가 났다.

 


'아난티 대주주' 중국민생투자 상환자금 마련 구조조정 고삐 
디폴트 우려 확대, 상하이자원 주식 50% 매각 해외 진출 기업 경영권에도 변화

중국판 JP모건을 꿈꾸며 출범했던 중국 유력 투자기업 중국민생투자(中國民生投資, CMIG)가 주식을 매각하는 등 돈 되는 자산을 처분하고 있다. 과도한 부채 문제로 인한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피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보도에 따르면 26일 중국민생투자(이하 중민투)가 보유 중인 상하이자원(上海嘉聞)투자관리의 주식 100% 중 50%를 푸젠제청(福建捷成)무역회사에 양도하기로 했다. 중민투는 코스닥의 대표 남북경협주 아난티의 2대주주이기도 하다. 중민투는 이번 자산 매각 처분 과정에서 상하이자원이 보유(18.04%, 대주주)했던 유명 부동산기업 양광청(陽光城, 000671.SZ)의 일부 자산도 정리, 경영 부담을 줄였다. 양광청은 중민투가 4년 전 45억 위안(약 7525억 원)을 투자해 매입한 주요 자산 중 하나다.이는 중민투가 25일 금융기관 채권단 회의를 진행, 유동성 위기 대응을 위해 몸집을 줄이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의 일이다. 25일 중민투는 “재정 예산 관리 및 부채 상환에 힘쓰겠다”며 구체적인 방안으로 전략적 투자 유치와 자산 매각을 제시했다.

이러한 자산 매각 움직임은 지난 1월 말 만기가 도래한 채권 30억 위안(약 5015억 원) 원리금을 제때 상환하지 못해 민성투자 부채 리스크 위기가 불어지면서 시작됐다. 민성투자는 해당 30억 위안 원리금을 십여 일이 지난 2월 12일에야 상환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올해 만기 도래 역내 채권 규모만 198억500만 위안(약 3조310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되는 만큼 시장의 우려는 여전하다. 이에 민성투자는 “현금 확보를 위해 전략적 구조조정 방향에 부합하지 않은 사업은 철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상하이(上海) 중심지 와이탄(外灘) 근처의 마지막 남은 ‘황금 노른자’ 둥자두(董家渡)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2일에는 상하이거래소에 총 64억9000만 위안(약 1조800억 원)에 달하는 자사 발행 채권 3개의 거래 정지를 신청했다. 한편 중민투는 남북경협주 아난티의 지분 33.24%를 보유한 2대 주주다.

CMIG가 만기가 되는 부채를 갚지 못하는 유동성위기를 피하기 위해 돈이 되는 자산을 팔아치웠다는 이야기다. CMIG가 보유한 각종 주식회사의 주식을 처분하고 심지어 가장 노른자부동산까지 처분하는 상황. 여기에 한국과 관련된 흥미로운 대목이 있는데. CMIG가 한 코스피에 상장되있는 아난티의 지분을 1/3을 보유한 2대주주라는 것이다. 아난티는 최근 부산의 오시리아관광단지에 250억의 대규모금액을 투자하는 등 리조트 전문업체로 소위 남북경협주로 분류되어있는데 올해 초 금강산관광 이슈가 뜨면서 급등했다가 이슈가 사라지니까 다시 원위치로 돌아갔다. 이런 소규모 업체에까지 CMIG가 투자를 했다니까 신기하다.

 

주주명 중 Initial Focal Limited가 CMIG가 만든 손자회사인데 이를 통해 아만티의 지분 33%까지 보유했다. 그런데 3월과 6월 블록딜(시간외매매)를 통해 지분 23% 판거 보이는가? 금액으로 따지면 2700억원 규모이다. 이렇게 조그만 회사의 지분도 처분한다는건 금강산이슈가 죽어서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유동자금이 빡빡하다는 증거다. 요약을 하자면 빚이 있는데 갚을 돈이 없어지니까 집안에 돈이 될만한건 전부 팔아버리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당장은 일부 갚겠지만 팔아먹을 물건마저 없어지면? 집까지 팔고 길거리에 나앉는거지 과연 CMIG도 이런 길을 걸을까?

다시 원래 기사로 돌아가서 다음달 만기 달러채권 5억달러를 상환하지 못할수도 있다는 것에 왜 주목하는 이유는

다음 기사를 보자

‘3600억 투자’ 中 민생투자 회생 물꼬에 하나은행 안도(2019.6.3)

6월에 2차로 달러채권을 상황하지 못할 위기에 왔는데 중국건설은행이 CMIG 대신 3억달러의 채권을 갚았다는 기사 봤을것이다. 굳이 6월이 아니더라도 1월 이후 CMIG는 단 한번도 깔끔하게 채권을 상황한 적이 없다. 그럼 하나은행은 CMIG와 무슨 관계가 있을까. 하나은행이 CMIG에 지분출자 방식으로 투자한 금액이 무려 3600억원이다. 하나은행이 중국민생투자그룹과 합작해 설립한 중민국제금융리스의 경우 올해 1분기 99억원의 손실을 내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 했어. 2분기 이후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아무도 장담을 못하는 상황이다.

특히 CMIG에 자금을 조달했던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의 경우도 회생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 정상적인 기업이 회생 어쩌고 하는 말이 나올까?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는 한국의 은행중 최초로 알리페이같은 중국의 핀테크시장에 진출했다고 홍보한 회사이기도하다. 이 은행은 하나은행이 중국에서 설립한 현지 법인으로 관련 기업에 대출을 해준적도 있어.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의 미래도 궁금하다.

이뿐만 아니다.

 

중국과의 협력규모의 크기를 보면 알것이다. 그럼 이런 중국회사에 투자한 게 하나은행뿐일까?

 

다음 기사를 보자

국민은행, 中 자회사 대여금 지원 1조 육박(2019.4.9)
지난해 말 신용공여 8757억…전년比 68.7% 급증 자산·실적은 4대銀 중 최소…中 불황 속 결과는?

KB국민은행이 중국 자회사에 내준 빚이 1년 새 3000억원 넘게 불면서 1조원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4대 은행의 다른 중국 법인들과 비교해 덩치와 실적은 뒤처짐에도 불구하고 본사에 지고 있는 빚만큼은 단연 큰 규모다. 중국 경제의 불안 신호가 점점 커지는 가운데 국민은행의 남다른 행보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민·신한·우리·KEB하나은행 등 국내 4대 시중은행이 중국 자회사에 내준 신용공여는 총 2조2003억원으로 전년 말(1조8286억원) 대비 20.3%(3717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공여는 대출금이나 지급보증, 기업어음 매입, 사모사채와 같은 금융사의 기존 부채들과 더불어 역외 외화대출이나 크레디트 라인, 회사채, 미확정 지급보증 내용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빚을 가리키는 말이다.

4대 은행 중국 법인이 모기업으로부터 받은 신용공여가 확대된 것은 사실상 대부분 국민은행의 영향이었다. 국민은행이 중국 법인에 내준 신용공여는 8757억원으로 같은 기간(5192억원) 대비 68.7%(3565억원) 급증했다.

이 같은 신용공여 규모와 달리 국민은행 중국 자회사의 사업 규모는 조사 대상 은행들 가운데 가장 작은 편이었다. 국민은행 중국 법인의 지난해 말 자산은 2조6050억원을 기록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중국 자회사의 자산은 각각 5조4487억원, 5조4709억원으로 국민은행의 두 배가 넘었다. 하나은행 중국 법인의 자산은 8조1071억원으로 이보다 훨씬 많았다.

 

국내 4대 은행이 중국 자회사 대상으로 신용공여한 금액이야은행별로 보통 5000억원대의 신용공여를 했는데 신용공여라는건 일종의 신용대출과 같은 지급보증 개념이야 국민은행은 2017년과 비교해서 1년만에 3600억이나 증가했다. 기사대로 다른 은행에 비해서 규모나 실적은 낮은데 한국 본사에 지우는 부담은 엄청나게 커졌다는거다.

국민은행의 중국내 자산은 2조, 신한 우리는 5.5조 하나는 8조인데 국민은행이 사업규모에 비해 빚성격의 금액이 높은것도 문제지만 중국에 5~8조 씩 자산을 가지고 있는 다른 은행들은 과연 아무런 리스크가 없을까? 중국이 잘 나가면 다행이겠지만 지금 경기하강 국면이 뚜렸하고 미국과의 무역분쟁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CMIG의 예에서 보듯이 중국기업이나 은행의 부실은 당연히 커질것이다.

이제는 전반적인 중국채권상황을 보자
 

中기업 디폴트 4배 급증… 커지는 ‘차이나 리스크’(2019.4.2)
작년 디폴트채권 20兆 사상최대 국내 업체들 최근 앞다퉈 진출 수천억 위험노출 ‘투자 주의보’ 개인도 펀드 투자 손실 가능성
금감원 “관리감독 강화하겠다” 

 

 

중국 기업들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위험이 높아지면서 여기에 투자한 한국 금융사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국내 금융사들이 앞다퉈 해외 진출에 나서는 가운데 ‘차이나 리스크’ 관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일 블룸버그와 중국 경제 매체들에 따르면 그동안 부실 국유기업들을 뒷받침해 온 중국 지방 정부의 지원 고리가 끊어지면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민영기업뿐 아니라 국유 기업의 디폴트가 발생하는 등 중국 기업 투자 리스크가 치솟고 있다.

최근 중국 칭하이(靑海) 성의 대표적인 국유기업 칭하이주정부투자그룹(QPIG)은 역외 달러화 표시 채권에 대한 이자를 상환하지 못해 디폴트에 빠졌다. 중국 정부가 디레버리징(부채 축소)에 나서면서 과거와 같이 무조건 구제해 주지 않는 것으로, 앞으로 중국 정부의 이 같은 기조가 지속하고 경제 상황이 악화할수록 부도 기업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싱가포르개발은행(DBS)이 지난 2월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기업이 갚지 못한 위안화 표시 채권은 1196억 위안(약 20조 2000억 원)에 달한다. 노무라은행은 이보다 더 많은 1596억 위안으로 추산했다. 이는 불과 1년 전인 2017년에 비해 4배나 불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다.

이런 가운데 근래 이어진 중국에 투자한 국내 금융사들의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도 주목된다. 지난해 국내 증권사들이 큰 손실을 떠안은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부도와 같은 사태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당시 현대차증권, KB증권, 유안타증권, 신영증권, KTB자산운용, 골든브릿지자산운용, BNK투자증권 등이 수백억 원씩 투자했다가 손해를 봤으며, 이 회사의 ABCP를 기초 자산으로 한 펀드도 일반 투자자들에게 일부 팔려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대형 민영 투자회사인 중국 민성(民生) 투자그룹(CMIG)은 최근 계열사가 일시적으로 디폴트 상황에 빠지며 유동성 우려를 낳았다. 여기에는 하나은행 등 국내 금융권 자금이 투자돼 있다. 하나금융의 경우 지난 2015년 4월 CMIG와 합작해 중민국제융자리스를 설립, 지분을 보유 중이다. CMIG의 자회사인 재보험사 중민국제에 유상증자를 하는 등 CMIG에 대한 투자 규모가 총 4800억 원에 달한다.

펀드 등을 통해 이미 중국의 회사채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들도 있어 앞으로 중국 기업의 부실화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 가능성도 제기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본점 차원에서 리스크 관리 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대규모 투자자 손실이 우려될 경우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작년 값지 못한 채권이 20조원이야. 상상이 되는가? 노무라증권에서는 이보다 더 많은 27조원으로 보고 있다. 이 수치는 2017년 당시 5조보다 4배나 늘어난 수치이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말이 되면 상상이 불가능한 액수의 채무불이행사태가 올게 확실하다. 위 기사에도 나오지만 하나은행 같은경우 CMIG 단일회사 투자자금액만 5000억이고 중국내 전체 보유자산은 8조원에 달하는데 중국의 유동성위기가 본격적으로 닥치면 어떻게 대처할까?

CMIG가 8월에 만기도래하는 달러채권 5억달러를 자체적으로 갚을 능력이 안될거라는 것은 이미 6월 채권만료시점에 증명이 됬었다. 그럼 또 중국 은행이 나서서 대신 갚던가 최악의 경우 중국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달러를 풀어서 갚아야 하는데 이런 회사가 CMIG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게 문제다. 하나하나가 다 시한폭탄인 셈인것. 2019년 연말~2020년 초가 기다려진다.



3줄요약
1. 중국 최대 민간투자은행 CMIG가 8월 만기도래하는 달러채권 5억달러를 갚지 못할 상황에 빠짐
2. 중국이 갚지 못하는 채권규모는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규모이고 2019년 연말에는 가늠이 안될 정도
3. 중국의 유동성 위기가 왔을때 중국에 대규모 투자를 한 한국 은행들의 대책은?

 

 

중국의 부채,채권규모와 디볼트(채무불이행)우려를 알아보자.

 

중국의 부채,채권규모와 디볼트(채무불이행)우려를 알아보자.

사실 늘 그랬다. 수년 전부터 나온 이야기였다. 중국의 부채 규모는 상상을 뛰어 넘는 수준이며, 부채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매년 초가 되면, 채권만기일이 돌아오면 호들갑을 떨지만 그런데로 몇년째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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