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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쟁이의 낙서장/편향적인 정치 사회 이야기

태광산업 수백억원대 비자금과 황제 보석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MinorityOpinion 2019.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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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다가 조국 법무부장관은 태광그룹의 장학금으로 1억8천을 받아 유학을 갔다 왔으며 이를 인연으로 태광회장이 수백억원대 비자금 조성혐의로 체포가 되자 선처 탄원서를 냈다는 기사를 보고

 

태광산업에 대해서 궁금해서 한번 끄적여 본다.

 

태광산업은 1950년에 설립하였고 자산규모 8.7조원으로, 정식 명칭은 태광그룹이고 재계40위 정도 된다고 한다.

 

모태 업체는 섬유업, 이후 흥국 생명을 인수해서 금융업에 짙출하게 된다.

 

참여정부 시절 정치로비, 박연차 게이트로 알려진 태광실업하고 태광그룹은 관련 없다.

 

2010년 이명박 정부 시절, 태광산업은 비자금 수천억 조성으로 인해서 수사를 받게 되는데

 

 

초대 창업주 이임룡 회장이 사망한뒤 자녀들이 재산을 상속하는 과정에서 차명으로 관리되던 태광산업 발행주식의 약 32%가 공식 상속재산 목록에서 누락되었고, 그 뒤에 18%의 지분을 태광산업이 자사주로 매입했고, 이때 현금화한 돈이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고려상호저축은행 등의 차명계좌 등으로 관리 했다.

 

 

이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위반에 해당한다.

 

한마디로 편법증여와 부당내부거래등으로 돈관리를 했다는 것이다.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위반(횡령)으로 400억원대 배임·횡령 혐의로 구속기소 됐으나 간암과 대동맥류 질환을 이유로 63일 만에 구속집행이 정지됐다. 이후 보석 결정을 받아 현재까지 7년 넘게 풀려나 있는 상태다.

이를 두고 황제보석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그렇게 7년만에 2018년 12월달에 재수감이 되었으나

 

 

매일마다 변호사와 만나는 황제접견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매일 한 두 시간씩 변호사를 접견하는데 드는 비용은 월평균 1000만 원 가량이라고 한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경우, 태광산업의 장학금으로 유학생활을 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인간적인 도리라고 생각해서 탄원서를 써내었다고 한다. 대정부질의에서도 이점을 문제 삼아 조국은 평소 재벌과 기득권에 대한 비판을 했으면서 뒤로는 탄원서를 써낸 것에 대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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